원칙1. 상황을 기다리지 말고 나 자신부터 변화하라!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39세에 보험영업을 시작할 때까지 다양한 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패션브랜드 ‘논노’, 외국회사 ‘다이알코리아’, 벨기에 ‘듀벨맥주’ 등이었는데요.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경리회계 업무를 담당한 겁니다. 게다가 오렌지라이프 입사 전,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한국에 론칭하는 일을 하다가 유치가 무산되면서 청산업무까지 진행했어요. 그리고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39세에 월급 300~400만원 받는 관리직으로 이직하면 내가 얼마나 일할 수 있을까'였죠.
20~30대를 바친 내 이력을 바꾼다는 것이 막상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내가 변하지 않고 상황이 변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모순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아직 늦지 않았고, 내가 먼저 변하자는 마음을 먹고 나니 일순간 모든 것이 해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로 모든 일은 안 해서 안 하는 것이지, 결코 못할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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